11개 분야 총 20명…재산 3억원 미만 대상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지역 특화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사업 등 11개 분야에서 20명을 뽑는다. 대상 지역 특화 사업은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아동돌봄 브릿지 카페 ▲삼개나루 좋은이웃 공유센터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살기 좋은 도화 만들기 조성 ▲연남동 걷고싶은 마을 조성 ▲합정동 특화거리 조성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전문가 양성 ▲성산1동 아름다운 골목 조성 등이다.
선발된 사람은 오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간 주 30시간씩 일하게 된다. 4대보험에 가입하며, 급여는 시급 8720원을 기준으로 주·연차 수당, 1일 5000원의 간식비를 받는다.
마포구 주민 중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라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4인 가구 316만9588만원) 이하, 재산이 3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으로 2년을 넘는 같은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했거나, 실업급여를 받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접수 시작일 이후 구의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 사람이나 중도 포기자도 참가가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6월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일자리지원과를 찾으면 된다. 신청서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구직등록필증 등을 챙겨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일자리지원과(02-3153-869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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