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아파트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 특허…바이러스 차단

기사등록 2021/05/24 15:03:08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어링이 하나지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은 공용주출입구 내부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분양 현장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입주민의 주요 진입 동선인 지상1층 주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출입구에 이온클러스터 공기청정기와 제습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비를 설치해 미세먼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병원설비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음압시설 기술'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이 반영됐다.

공기순환과 헤파필터를 통해 일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류도 동시에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이온발생장치로 새집증후군,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 및 제거할 수 있으며, 지하층에는 제습기능을 추가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 유해물질 생성을 예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 에어 샤워 시스템과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까지 도입함으로서 공용공간부터 단위세대 내까지 전방위적으로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 공기청정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 앞장서 왔다"며 "바이러스와 세균 저감 시스템을 갖춘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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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5/24 15:0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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