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패트 충돌' 자한당 측 공판 열려
당대표 선거 나선 나경원 전 의원 불참
재판부에 사유 밝혀…민경욱 등은 참석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당시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사건과 관련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이유로 24일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나 전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 및 보좌관 8명의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성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출석 여부를 확인하면서 나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이유로 불출석했음을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8명 중 1명이다. 후보에는 나 전 원내대표 외에 김웅(가나다 순) 의원, 김은혜 의원,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오는 28일 열리는 예비경선과 이후 치뤄지는 본경선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나 전 의원은 당대표 선거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재판부에 사전에 불출석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교안 당시 당대표 등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 및 보좌관 27명은 2019년 4월25일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이 다수이고, 사건이 복잡한 만큼 해당 공판은 '채이배 의원 감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조사된 8명에 대해서 먼저 공판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나 전 원내대표와 김정재·송언석·이만희·박성중 의원,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과 보좌관 등 모두 8명이 연루돼 있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은 모두 출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나 전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 및 보좌관 8명의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성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출석 여부를 확인하면서 나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이유로 불출석했음을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8명 중 1명이다. 후보에는 나 전 원내대표 외에 김웅(가나다 순) 의원, 김은혜 의원,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오는 28일 열리는 예비경선과 이후 치뤄지는 본경선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나 전 의원은 당대표 선거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재판부에 사전에 불출석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교안 당시 당대표 등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 및 보좌관 27명은 2019년 4월25일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이 다수이고, 사건이 복잡한 만큼 해당 공판은 '채이배 의원 감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조사된 8명에 대해서 먼저 공판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나 전 원내대표와 김정재·송언석·이만희·박성중 의원,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과 보좌관 등 모두 8명이 연루돼 있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은 모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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