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최장 2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시설 활용·상담 등 혜택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 당국은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기술을 가진 물기업 5곳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물 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5곳과 오는 25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협약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물기술 제품에 탑재할 스마트 기술 개발,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실증화·사업화를 지원한다. 환경 당국은 2024년까지 국고 1조8000억원을 지원해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기술 제품 ▲능동형 스마트 기술 ▲해법-운영 시스템 ▲탄소·에너지 저감 기술제품 분야 기술개발 등이다.
지원사업 모집에 참여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물기업 12곳 중 니브스코리아㈜, ㈜로커스솔루션, 아이에스테크놀로지㈜, ㈜이엔아이씨티 ㈜청호정밀 등 5곳이 선정됐다.
㈜이엔아이씨티는 땅속에 유량 조절을 위해 설치한 제수밸브 개도율(개방 정도)을 표시하고 고장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제수밸브 캡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이 현장에 설치될 경우 시설 관리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호정밀은 수도미터를 최대 8대 검침할 수 있는 '1대 다(多) 스마트 워터미터 외부 원격검침기'를 개발한다. 이 제품은 통신 비용을 절감하면서 국제표준 통신규약(프로토콜)과 데이터 보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당국은 5곳에 물 기술 제품 고도화, 사업화를 위해 1년에 2억원씩 최장 2년간 지원한다. 이후 연차 평가를 통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곳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연구시설을 활용하고, 기술 개발 상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요 그린뉴딜 사업인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스마트 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물 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5곳과 오는 25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협약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물기술 제품에 탑재할 스마트 기술 개발,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실증화·사업화를 지원한다. 환경 당국은 2024년까지 국고 1조8000억원을 지원해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기술 제품 ▲능동형 스마트 기술 ▲해법-운영 시스템 ▲탄소·에너지 저감 기술제품 분야 기술개발 등이다.
지원사업 모집에 참여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물기업 12곳 중 니브스코리아㈜, ㈜로커스솔루션, 아이에스테크놀로지㈜, ㈜이엔아이씨티 ㈜청호정밀 등 5곳이 선정됐다.
㈜이엔아이씨티는 땅속에 유량 조절을 위해 설치한 제수밸브 개도율(개방 정도)을 표시하고 고장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제수밸브 캡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이 현장에 설치될 경우 시설 관리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호정밀은 수도미터를 최대 8대 검침할 수 있는 '1대 다(多) 스마트 워터미터 외부 원격검침기'를 개발한다. 이 제품은 통신 비용을 절감하면서 국제표준 통신규약(프로토콜)과 데이터 보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당국은 5곳에 물 기술 제품 고도화, 사업화를 위해 1년에 2억원씩 최장 2년간 지원한다. 이후 연차 평가를 통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곳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연구시설을 활용하고, 기술 개발 상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요 그린뉴딜 사업인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스마트 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