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시장 관련 종사자 27명, 가족·지인 4명 확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1명 증가한 4만2462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480명이다.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180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서울 28명 포함 전국에서 31명으로 확인됐다.
18일 시장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종사자 26명과 가족·지인 4명 등 3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2일까지 136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집단감염 사례로는 강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11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중구 소재 직장(5월 2번째) 관련 3명(20명), 송파구 소재 공공시설 관련 3명(10명),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5월) 관련 2명(23명), 수도권 지인모임(5월 3번째) 관련 2명(11명), 기타 집단 감염 12명(1만4715명)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 8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3명 등이 확진됐고 49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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