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퍼펙트' 롯데 박세웅, 7회 집중타에 승리마저 불발

기사등록 2021/05/22 19:51:1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5회말 KIA 타선을 막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1.04.1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5회말 KIA 타선을 막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1.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BO리그 첫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던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7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 투수 요건마저 상실했다.

박세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두산 타자들은 빠른 공과 커브를 적절히 섞은 박세웅의 투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회말을 세 타자로 가볍게 정리한 박세웅은 거듭된 삼자범퇴로 이닝을 늘렸다.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행운도 박세웅의 편이었다.

5회 1사 후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손아섭이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면서 퍼펙트 행진이 계속됐다. 박세웅은 모자를 벗어 손아섭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71개의 투구수로 6이닝을 버틴 박세웅은 7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해 퍼펙트 도전을 멈췄다. 앞선 두 타석에서도 날카로운 타구를 양산했던 허경민은 같은 투수에게 세 번 당하지 않았다. 

퍼펙트가 깨진 박세웅은 앞선 이닝들과 달랐다. 박세웅은 김인태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박건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롯데 벤치는 2점차로 쫓기자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박세웅은 롯데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3-1로 앞선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대우는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박세웅의 책임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가 3-3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박세웅의 승리가 날아갔다. 자책점도 '3'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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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퍼펙트' 롯데 박세웅, 7회 집중타에 승리마저 불발

기사등록 2021/05/22 19:5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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