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에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 신설
이달 말까지 의견 수렴…6월 인사 반영될 듯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법무부가 강력부와 반부패부를 통합하고 수사협력 부서를 신설하는 등 수사권 조정 이후 대대적인 검찰 조직 개편에 나선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 및 의견 조회 요구 공문을 대검찰청을 통해 전국 각 지방검찰청에 내려보냈다. 법무부는 일선청 의견을 이달까지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안은 각 지방검찰청의 강력부를 반부패·강력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사부와 공공수사부를 합치는 방안도 담겼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기존 강력범죄형사부는 반부패수사협력부로 변경된다. 반부패1·2부는 반부패·강력수사 1·2부가 된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있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는 금융조사부와 별개로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신설된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수사권 개혁의 구조 하에서 치밀해져 가는 증권범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검찰 업무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마련됐다. 6월 예상되는 검찰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 및 의견 조회 요구 공문을 대검찰청을 통해 전국 각 지방검찰청에 내려보냈다. 법무부는 일선청 의견을 이달까지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안은 각 지방검찰청의 강력부를 반부패·강력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사부와 공공수사부를 합치는 방안도 담겼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기존 강력범죄형사부는 반부패수사협력부로 변경된다. 반부패1·2부는 반부패·강력수사 1·2부가 된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있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는 금융조사부와 별개로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신설된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수사권 개혁의 구조 하에서 치밀해져 가는 증권범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검찰 업무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마련됐다. 6월 예상되는 검찰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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