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300위안으로 전날 1달러=6.4464위안 대비 0.0164위안, 0.25%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075위안으로 전일(5.9008위안)보다 0.0067위안, 0.11% 내렸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1시35분(한국시간 낮 12시35분) 시점에 1달러=6.4336~6.4340위안, 100엔=5.9103~5.910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0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355위안, 100엔=5.910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615위안, 1홍콩달러=0.82834위안, 1영국 파운드=9.1204위안, 1스위스 프랑=7.1641위안, 1호주달러=4.9945위안, 1싱가포르 달러=4.8322위안, 1위안=175.3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521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다. 인민은행은 금주 유동성을 100억 위안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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