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차 접종 재개…12개동 5012명 대상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6월말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화이자 백신이 21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매주 배정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1차 접종을 재개한다.
유달동을 시작으로 12개동 만 75세 이상 어르신 5012명을 대상으로 6월8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6월29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1차 접종 완료자는 8164명(59.2%)이고, 2차 접종 완료자는 4595명(33.3%)이다.
시는 접종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기존대로 동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통장 및 시청 직원들로 안내조를 편성해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기 전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6월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사회필수 인력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7월부터는 만 18세~만 59세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와 화이자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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