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인간 본성의 최악의 측면은 인간이 집단을 구성할 때, 특히 그러한 집단이 인류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주창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려는 욕망에 따라 결집할 때 본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이 책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타인을 대상화하는 인간'에서 미국의 심리학자인 저자 존 M. 렉터는 '인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두 관점으로 살펴본다.
어떻게 저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왜 누군가가 남에게 저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가?
책은 ‘대상화’에 대한 심리학, 사회학, 철학, 종교학 등에서의 논의를 아우르며, 탄탄한 연구와 섬세한 학문적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또한 자신의 깨달음을 해석하고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깨달음의 과정을 데이비드 스타인들-라스트의 도식을 이용해 설명하면서 힌두교, 유대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종교적 전통을 통해 살펴보기도 한다. 양미래 옮김, 448쪽. 교유서가, 2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책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타인을 대상화하는 인간'에서 미국의 심리학자인 저자 존 M. 렉터는 '인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두 관점으로 살펴본다.
어떻게 저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왜 누군가가 남에게 저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가?
책은 ‘대상화’에 대한 심리학, 사회학, 철학, 종교학 등에서의 논의를 아우르며, 탄탄한 연구와 섬세한 학문적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또한 자신의 깨달음을 해석하고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깨달음의 과정을 데이비드 스타인들-라스트의 도식을 이용해 설명하면서 힌두교, 유대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종교적 전통을 통해 살펴보기도 한다. 양미래 옮김, 448쪽. 교유서가, 2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