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美 보훈병원 납품 계약 체결

기사등록 2021/05/20 17:25:29

"6월부터 수출 증대 전망, 공급물량 확대 총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 산하의 보훈병원(VA medical center)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훈병원은 군인 또는 그 가족이 이용하는 병원으로 미국 전역에 152개가 산재해 있으며, 관련된 외래병원만도 1400개에 이른다. 이러한 보훈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만 4000만명이 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의료기기의 소비시장이다.

더욱이 관련시장은 납품단가도 매우 좋아서 미국의 의료기기 업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이런 군병원 및 보훈병원은 진입장벽도 상당히 높아서 극히 소수의 업체만이 납품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군병원·보훈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에 필요한 자사의 여러 제품군 뿐 아니라, 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와 사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정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전역에 분포돼 있는 군병원·보훈병원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출단가와 물량이 상당해 판매가 이뤄지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여기아 추가계약 등을 고려해 6월부터 공장 가동율도 100%로 올릴 계획이다. 미국시장 공급물량 확보를 위함이다. 최근까지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용인 제2공장을 준공한 후 GMP허가와 공정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가동율은 70%까지 높인 상태다.

회사는 6월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수출의 증대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공급되는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 제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가처분 소송에도 불구하고 기 계약된 60여개의 대리점 등과 계속적으로 공급에 대한 논의를 해왔고,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컴퍼니와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컴퍼니와 협상은 세부 가격조율 문제로 이견이 아직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정식 공급계약 체결은 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지고 있으나 회사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의 대상이 되는 주요한 제품은 이번 가처분 사건과 관련이 없는 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 Cage)와 사측방향 접근방식의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ATP Lumbar Interbody Fusion Cage)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엘앤케이바이오, 美 보훈병원 납품 계약 체결

기사등록 2021/05/20 17:25:2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