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기록'…KBS,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 공개

기사등록 2021/05/17 17:21:03

[서울=뉴시스]KBS가 공개한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 장면. (사진 = KBS 제공) 2021.05.1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S가 공개한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 장면.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KBS가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을 공개한다.

KBS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함께 공동작업한 영상 아카이브 '오월의 기록'을 1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기록된 광주시와 광주 동구청 상황일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오월의 기록'은 일반인, 연구학자, 기관 등 누구나 쉽게 역사적 기록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KBS 홈페이지와 유튜브, 마이케이비에스(mykbs) 등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

17일 이날부터 KBS 홈페이지에서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담은 14개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무력진압을 거절하고  시위현장에서의 인명피해를 방지토록 지시한 고(故) 안병화 전남도경국장의 취임식 ▲전남대 학생들이 유신 잔재 청산을 위한 투쟁에서 벌였던 '반민족·반민주 세력 장례식' ▲5·18 당시 공수부대가 벌였던 가혹행위 ▲공수부대 폭행과 발포로 부상자가 늘어나자 헌혈 희망자들이 50m까지 줄을 섰던 장면 ▲도청 탈환 시민들이 항쟁본부를 구성해 사망자 명단 및 행방불명자 찾기에 나섰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이 영상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록관과 5·18기념재단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오는 20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는 5·18 관련 영상을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다큐 인사이트-오월의 기록'이 방송된다. 그동안 KBS가 수집·보관하고 있던 영상과 함께 국내·외에서 추가로 수집한 1980년 광주의 5월을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볼 수 있다.

KBS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귀중한 사료로서 학술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이번 1980년 광주의 기록물이 일반인, 학술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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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기록'…KBS,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 공개

기사등록 2021/05/17 17:21: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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