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일본, UAE도 제한 완화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이탈리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럽연합(EU) 및 일부 EU 비가입국 관광객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16일부터 EU, 영국, 이스라엘에서 온 입국자는 격리 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도착 이틀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내면 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일본, 아랍에미리트(UAE)발 입국자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탑승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탑승 시 신속 검사를 받은 뒤 이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또 신속 검사를 받는다는 조건이다. 스페란차 장관은 이 지침을 시행하는 항공편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이탈리아처럼 경제에서 관광 의존도가 큰 국가들은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초기 유럽 최악의 감염국이었지만 사태가 진정되면서 규제 완화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16일부터 EU, 영국, 이스라엘에서 온 입국자는 격리 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도착 이틀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내면 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일본, 아랍에미리트(UAE)발 입국자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탑승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탑승 시 신속 검사를 받은 뒤 이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또 신속 검사를 받는다는 조건이다. 스페란차 장관은 이 지침을 시행하는 항공편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이탈리아처럼 경제에서 관광 의존도가 큰 국가들은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초기 유럽 최악의 감염국이었지만 사태가 진정되면서 규제 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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