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가 고향 부산 땅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3구째 직구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그의 활동 무대는 부산이었다.
롯데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사직구장은 추신수가 꿈을 키운 장소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대로 추신수의 외삼촌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태다.
추신수는 KBO리그행이 결정된 뒤 사직구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3월 11일 자가격리를 마친 직후 SSG와 롯데가 연습경기를 한 사직구장을 찾았다. 당시 추신수는 "부산은 야구를 시작한 곳이고,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은 SSG의 올해 정규시즌 첫 부산 원정이다. 추신수는 3연전의 첫 경기인 지난 11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에 그쳤으나 이튿날인 이날 사직구장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추신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3구째 직구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그의 활동 무대는 부산이었다.
롯데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사직구장은 추신수가 꿈을 키운 장소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대로 추신수의 외삼촌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태다.
추신수는 KBO리그행이 결정된 뒤 사직구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3월 11일 자가격리를 마친 직후 SSG와 롯데가 연습경기를 한 사직구장을 찾았다. 당시 추신수는 "부산은 야구를 시작한 곳이고,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은 SSG의 올해 정규시즌 첫 부산 원정이다. 추신수는 3연전의 첫 경기인 지난 11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에 그쳤으나 이튿날인 이날 사직구장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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