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 간사장 "스가에 대한 국민기대·지지 높아져"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1.05.11.](https://img1.newsis.com/2021/05/07/NISI20210507_0017427628_web.jpg?rnd=20210507215021)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1.05.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해 9월 임기 기한을 맞이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에 대한 집권 자민당 간부 등의 연임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총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 지지는 순조롭게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있다"며 스가 총리의 재임을 지지했다.
이날 사토 쓰토무(佐藤勉) 자민당 총무회장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스가 총리의 재선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해 "스가 총리 이상으로 (나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스가 총리의 연임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사토 총무회장은 스가 총리와 가까운 인물이다.
아베 전 총리의 발언이 "'정국(政局)을 할 시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3일 아베 전 총리는 BS 후지 방송에서 스가 총리의 재선에 대해 "작년에 (자민당 총재 선거를) 막 했던 참이다. 1년 후에 또 총재를 바꾸는가. 당연히 스가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 자리에 오른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해 지병 재발로 사임한 후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졌다. 당시 아베 내각의 관방장관이던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일본의 99대 총리로 지난해 9월 취임했다.
다만, 임기는 중도 사임한 아베 전 총리의 임기인 올해 9월까지다. 9월에는 다시 총재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표와 지방 당원 표로 실시됐다. 따라서 국회의원표, 파벌들의 표가 중요하다.
니카이 간사장은 당의 자금, 선거 공천권을 쥔 영향력 높은 자민당 핵심 간부다. 주요 파벌인 니카이파(47명) 수장이기도 하다.
스가 총리는 '무파벌'이지만 아베 내각을 계승하겠다면서 니카이파 등 주요 파벌의 지지로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
총재 선거를 약 4개월 앞둔 가운데 니카이 간사장, 아베 전 총리 등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스가 총리를 지지하면 그의 연임이 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으로 스가 총리의 지지율은 계속 낮은 상황이다. 주요 파벌들이 여론의 눈치를 볼지가 변수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총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 지지는 순조롭게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있다"며 스가 총리의 재임을 지지했다.
이날 사토 쓰토무(佐藤勉) 자민당 총무회장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스가 총리의 재선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해 "스가 총리 이상으로 (나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스가 총리의 연임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사토 총무회장은 스가 총리와 가까운 인물이다.
아베 전 총리의 발언이 "'정국(政局)을 할 시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3일 아베 전 총리는 BS 후지 방송에서 스가 총리의 재선에 대해 "작년에 (자민당 총재 선거를) 막 했던 참이다. 1년 후에 또 총재를 바꾸는가. 당연히 스가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 자리에 오른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해 지병 재발로 사임한 후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졌다. 당시 아베 내각의 관방장관이던 스가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일본의 99대 총리로 지난해 9월 취임했다.
다만, 임기는 중도 사임한 아베 전 총리의 임기인 올해 9월까지다. 9월에는 다시 총재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표와 지방 당원 표로 실시됐다. 따라서 국회의원표, 파벌들의 표가 중요하다.
니카이 간사장은 당의 자금, 선거 공천권을 쥔 영향력 높은 자민당 핵심 간부다. 주요 파벌인 니카이파(47명) 수장이기도 하다.
스가 총리는 '무파벌'이지만 아베 내각을 계승하겠다면서 니카이파 등 주요 파벌의 지지로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
총재 선거를 약 4개월 앞둔 가운데 니카이 간사장, 아베 전 총리 등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스가 총리를 지지하면 그의 연임이 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으로 스가 총리의 지지율은 계속 낮은 상황이다. 주요 파벌들이 여론의 눈치를 볼지가 변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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