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즌' 앱에서 안되는 지상파 채널 시청 가능
야외에선 일반 태블릿 PC로만 활용 가능
![](https://img1.newsis.com/2021/05/10/NISI20210510_0000743723_web.jpg?rnd=20210510171429)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기존 태블릿 PC와의 차별점은 IPTV 셋톱박스가 탑재돼 있어 KT OTT '시즌' 앱에서 지원하지 않는 지상파 채널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집 밖으로 나가면 KT 와이파이(WiFi)와 연결이 끊기기 때문에 IPTV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야외에선 일반 태블릿 PC와 마찬가지로 '시즌' 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해야 한다.
KT는 "가족 간에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달라 집 안에서도 나만의 TV가 따로 필요한 경우와 집안·밖에서 자유롭게 어린 자녀의 키즈 콘텐츠 시청을 돕는 학습 기기가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올레 tv 탭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올레 tv 탭은 10.4인치의 큰 화면과 돌비 Quad 스피커의 입체적인 음향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704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 가격은 35만 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tv 에센스 3년 결합 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ON'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올레 tv'나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KT는 올레 tv 탭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거치대를 증정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레 tv 탭을 선보였다”며 “세컨드 TV, 태블릿 PC, 키즈 전용 앱 등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사용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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