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에서 코로나19 떨쳐 버려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여름학기 강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까지 10층 문화센터 안내데스크 또는 갤러리아 앱이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까지 진행된다. 

이번 여름 학기 강좌는 코로나19에 따른 일대일 강좌와 소규모 전문 강좌,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원 데이 클래스' 특강 등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150여 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 중 강사와 일대일로 이뤄지는 '뮤직 아카데미'는 다양한 악기를 나만의 공간에서 전문강사에게 교육받는 강좌로 ▲1:1 이원복의 실용기타 ▲목요 플루트·바이올린 ▲1:1 YC 드럼 스쿨 등이 준비돼 있으며 클래식 발레, 발레뷰티 핏 바디라인, 필라테스, 요가 등 6명 이하로 구성된 소규모 피트니스 강좌도 선보인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넣어줄 '원 데이 클래스' 특강은 한층 새로워 졌다. 영상을 통해 간접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유럽 랜선 여행'은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 현지 가이드 출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여행체험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여행 전문 유튜버가 들려주는 간접 여행 이야기로 '거장들과함께 떠나는 유럽 예술여행',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비바! 이탈리아' 특집 강좌 등도 있고 유명 인플루언서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 배워야 할 집콕 운동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전신 필라테스, 밸런사이클 전신운동, 반야사 요가를 배울 수 있다.

분야별 유명 인사에게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그레이트 시리즈'에는 정인성 연희동 책바 대표, 김명중 사진기자, 이슬아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며 특별한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 커뮤니티 클래스 '취향 공감' 프로그램에서도 전문강사진이 나서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취미를 소개하며 배우게 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다면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문화생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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