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 "미·중, 미얀마 사태 협력 가능"

기사등록 2021/05/10 16:56:48

[양곤=AP/뉴시스]3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카마유트 지역에서 반 쿠데타 시위대가 "카마유트는 승리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2021.05.03.
[양곤=AP/뉴시스]3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카마유트 지역에서 반 쿠데타 시위대가 "카마유트는 승리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2021.05.0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스콧 마르시엘 전(前) 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미얀마 사태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중 관계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지만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공통 분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르시엘 전 대사는 지난 7일 호주 민간 연구기관인 로위연구소가 개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이번 쿠데타와 혼란, 폭력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흥분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6~2020년 미얀마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따라서 폭력 사태와 불안을 확실히 종식하는 것에 있어 미국과 중국 간 공동의 이해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중국은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인접 국가이자 미얀마의 주요 투자국이다.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미얀마 군부 제재 시도를 번번이 가로막아 미얀마 안팎에서 반중 여론이 고조된 상태다. CNBC는 중국의 저강도 대응이 미얀마 내 중국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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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 "미·중, 미얀마 사태 협력 가능"

기사등록 2021/05/10 16:56: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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