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직업훈련 지원 '내일이룸학교' 지난해 102명 취업 성공

기사등록 2021/05/10 12:00:00

중도탈락률, 2017년 35.8%→2020년 16.2%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주요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2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주요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에서 지난해 10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해 내일이룸학교 훈련 수료인원은 230명으로, 18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02명이 취업했으며, 61명은 훈련을 받으며 검정고시 등 학력도 취득했다.

2019년부터는 통합예비학교, 성과 공유회, 전담상담사 배치,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운영해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훈련생 중도탈락률은 2017년 35.8%에서 2020년 16.2%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전국 13개소 훈련기관에서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입체(3D)프린터 기능사, 로봇코딩, 기계가공조립, 커피전문가(바리스타), 반려동물, 기계가공 등 일자리 연계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내일이룸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조치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듣는다.

김 차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내일이룸학교가 첫 사회생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정을 개발해 확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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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직업훈련 지원 '내일이룸학교' 지난해 102명 취업 성공

기사등록 2021/05/10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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