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865만대 50% 급증...“코로나 이전 수준 거의 회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217만3000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7일 전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4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로 5%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13.9% 줄어든 것으로 예상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7.1% 늘어났으나 상용차는 0.1% 적게 팔렸다.
1~4월 누계 신차 판매 대수는 865만7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3% 급증했다.
승용차 판매량은 51.6%, 상용차도 46.2% 각각 대폭 증대했다.
앞서 협회는 3월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74.9% 크게 늘어난 252만6000대로 1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1~3월 누계 판매 대수는 648만4000대로 75.6% 증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신차 판매량은 급속히 늘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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