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무역적자, 국내수요·수입 급증에 744억$

기사등록 2021/05/04 22:59:38

최종수정 2021/05/04 23:17:45

대중국 상품적자 369억 달러…전체의 40% 차지

[AP/뉴시스] 4월 초 아르헨티나호가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애미 항에 화물을 싣고 도착하고 있다
[AP/뉴시스] 4월 초 아르헨티나호가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애미 항에 화물을 싣고 도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3월 무역적자 규모가 경기 호조 및 국내수요 증가로 인한 수입 급증 바람에 기록적인 7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 5.6%(39억 달러)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7.6%(272억 달러)가 불어난 것으로 수입이 422억 달러가 는 반면 수출은 150억 달러가 준 결과이다.

올 3월의 상품 및 서비스 수입 총액은 2745억 달러로 전월비 6.3% 늘고 수출도 2001억 달러로 6.6% 늘었다.

상품과 서비스로 구분해 보면 상품 적자는 916억 달러였으며 서비스 흑자는 172억 달러였다.

중국과의 상품 교역에서 36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월 총 상품적자의 40%를 차지했으며 전월보다 67억 달러가 늘어났다. 한국과의 상품 적자는 21억 달러였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1월~3월) 직전분기 대비 1.6% 성장했다. 미국 경제가 다른 경쟁국보다 빠르게 반등함에 따라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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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무역적자, 국내수요·수입 급증에 7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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