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회복 기대에 사흘 만에 반등...H주 0.49%↑

기사등록 2021/05/04 18:08:3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행동제한을 완화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9.60 포인트, 0.70% 올라간 2만8557.1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2.72 포인트, 0.49% 오른 1만765.72로 거래를 끝냈다.

1~3월 1분기 홍콩 경제성장률이 7.8%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7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 매수를 불렀다.

다만 중국에서 닷새간 노동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자금유입이 주춤, 적극적인 매수를 제한했다.

국제유가 강세에 중국석유천연가스가 3.55%, 중국석유화공 4.08%, 중국해양석유 1.59% 치솟았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1.4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3%,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阿里健康) 1.3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0% 뛰었다.

스포 츠용품주 안타체육은 3.11%,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2.12%,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91% 상승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80%, 유방보험 1.66%, 항생은행 1.33%, 홍콩교역소 1.16%, 중국인수보험 1.03%, 중신 HD 1.35%, 중국은행 0.98% 올랐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2.50%, 선훙카이 지산 0.60%, 청쿵실업 1.86%, 룽후집단 0.41%, 비구이위안 0.76%,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31%, 스야오 집단 1.37% 올라갔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4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4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50% 떨어졌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0.46%, 중국핑안보험 0.79%,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0.73%, 중국건설은행 0.82%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07억9950만 홍콩달러(약 13조1380억원), H주는 306억59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올해 들어 최저를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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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회복 기대에 사흘 만에 반등...H주 0.49%↑

기사등록 2021/05/04 18:08: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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