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0일 경기회복 감속을 우려하는 분위기에 반락해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0 포인트, 0.19% 밀린 3468.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6.91 포인트, 0.19% 하락한 1만4437.17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23 포인트, 0.47% 내린 3040.65로 출발했다.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4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모두 전월보다 악화했다.
중국 증시는 5월1일부터 노동절 닷새 연휴에 들어가면서 지분조정 매도세도 출회하고 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 식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날 국제 금 선물시세 하락 여파로 금광주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연휴 동안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소매주와 자동차주 등 소비 관련 종목은 동반해서 오르고 있다.
석유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22.76 포인트, 0.66% 내려간 3452.14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38.96 포인트, 0.27% 저하한 1만4425.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3076.98로 25.56 포인트, 0.84%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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