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 감염 1월 228명→4월 381명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오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신속 항원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은 제가 취임 직후부터 민생과 방역을 모두 잡기 위한 '상생 방역'의 대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 정부에 줄곧 절실히 건의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님께서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비록 당적은 다르지만 시민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그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 소재 학교발 집단 감염의 경우 1월 228명에서 2월 239명, 3월 373명, 4월 38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자가검사 키트는 선제적으로 무증상과 경증 감염을 현장에서 빠르게 가려내는 간이 검사 기기"라며 "이미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돼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한다면 코로나19 학교 유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숙학교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고 주기·반복적 검사가 가능한 취약 시설을 우선으로 내달부터 8주간 자가검사 키트를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기숙학교 20개소, 학생·교직원 약 6530명에게 매주 2회 검사 분량의 자가검사 키트를 지원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자가검사 키트 활용에 대한 철저한 매뉴얼 마련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 학교 현장에 조속하고 안전하게 도입·시행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오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신속 항원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은 제가 취임 직후부터 민생과 방역을 모두 잡기 위한 '상생 방역'의 대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 정부에 줄곧 절실히 건의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님께서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비록 당적은 다르지만 시민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그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 소재 학교발 집단 감염의 경우 1월 228명에서 2월 239명, 3월 373명, 4월 38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자가검사 키트는 선제적으로 무증상과 경증 감염을 현장에서 빠르게 가려내는 간이 검사 기기"라며 "이미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돼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한다면 코로나19 학교 유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숙학교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고 주기·반복적 검사가 가능한 취약 시설을 우선으로 내달부터 8주간 자가검사 키트를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기숙학교 20개소, 학생·교직원 약 6530명에게 매주 2회 검사 분량의 자가검사 키트를 지원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자가검사 키트 활용에 대한 철저한 매뉴얼 마련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 학교 현장에 조속하고 안전하게 도입·시행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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