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전기차 비야디 1분기 순익 110% 급증

기사등록 2021/04/29 14:23:4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전기자동차(EV) 메이커 비야디(比亞迪 BYD)의 올해 1~3월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73% 대폭 늘어난 2억3700만 위안(약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디의 2021년 1분기 결산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기차와 휘발유차 신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급증하고 주력 자동차와 관련 부품사업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었다고 지적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8.31% 크게 증대한 409억9200만 위안에 달했다.

신차 판매대수는 EV를 비롯한 신에너지차(NEV)가 2.5배인 5만4751대, 휘발유차는 26% 증가한 4만9394대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판매량이 급감한데 대한 반동 요인이 컸다. 스마트폰 부품과 조립 관련 사업도 견조했다.

비야디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모델을 연달아 출시해 판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용 연료전지 부문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성 높은 제품의 대외판매를 늘려 수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

한편 3월 중국 신에너지 판매량은 상하이 GM우링(上汽通用五菱)이 4만1491대, 테슬라 중국 3만5478대, 비야디 2만3906대 순이다.

별도로 비야디 산하 휴대폰 부품사 비야디 전자는 1분기 매출액이 132% 급증한 199억 위안, 순익도 23% 증가한 8억 위안이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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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4/29 14:23: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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