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연방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서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기도 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소득 상위 1%를 대상으로 하는 연방소득세 최고 과세구간 세율을 37%에서 39.6%로 인상한다. 공약했던대로 연 소득 40만 달러 미만은 증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자본이득세의 경우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가구의 최고세율을 39.6%로 올린다. 현재의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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