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 75세 이상 노인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은 28일 만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이날부터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 2918명 중 읍·면에 접종 동의서를 제출한 2554명(88％)을 대상으로 6월1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의료인력 7명, 행정요원 13명을 배치하고 접종 대상자 이동을 위해 버스 4대에 8명의 관리인력도 투입했다.

앞서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진행률은 53.1％다.

괴산군도 이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괴산군은 괴산문화체육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75세 이상 노인 5153명과 노인시설 5곳의 입소자·종사자 91명에게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하루 4회, 1회 인원을 100명 안팎으로 제한했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의료인력 12명과 행정인력 35명, 응급구조사·군인·경찰 등 53명의 운영인력이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