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지난 2013년 일본 도쿄 소재 소니 본사. 2020.05.19.](https://img1.newsis.com/2020/05/13/NISI20200513_0016322034_web.jpg?rnd=20200513172108)
[도쿄=AP/뉴시스]지난 2013년 일본 도쿄 소재 소니 본사. 2020.05.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소니그룹은 28일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익이 전년도 대비 2배에 상당하는 1조1717억엔(약 11조96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이날 2020년도 연결결산(미국 회계기준)에서 최종 순익이 처음으로 1조엔대를 돌파하면서 2년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소니그룹 순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수요 증대로 전자게임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주도하면서 대폭 늘어났다.
반도체 사업은 부진했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이를 보완하면서 전체 이익을 끌어당겼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9% 늘어난 8조9993억엔에 달했다. 전자게임과 음악, 영화를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물이 13% 증가한 4조3549억엔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 영상 센서는 미중 통상마찰 여파로 주요 고객인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에 대한 공급이 일시 중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샤오미와 OPPO 등 다른 중국 메이커의 발주량으로는 메우지 못한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5% 줄어든 1조124억엔에 머물렀다.
소니그룹은 이날 역대최고의 순익을 바탕으로 최대 2000억엔, 발행주식의 2.02%에 상당하는 최대 2500만주를 자기주 매입하겠다고 공표했다.
매수 기간은 4월30일부터 2022년 4월28일까지다.
소니그룹은 2021년도 연결실적 예상치도 내놓았다. 이번 연도부터 국제회계기준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매출액을 9조7000억엔, 영업이익 9300억엔, 순익 6600억엔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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