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은 작년 6월 26일 모스크바 외곽의 별장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 2021.04.27.](https://img1.newsis.com/2020/06/27/NISI20200627_0016431585_web.jpg?rnd=20200627002138)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은 작년 6월 26일 모스크바 외곽의 별장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 2021.04.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국경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실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으며, 푸틴 대통령도 돈바스 지역에서의 단계적 긴장 상승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의도적으로 접촉선을 따라 상황을 악화시키려 하고, 민스크 협정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스크 협정은 지난 2015년 2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상황을 멈추기로 한 평화 협정이다.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은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직후부터 국경에서 분쟁을 벌이도 있다.
양측은 작년 7월 22일 추가로 정전통제 조치에 합의했지만, 지난 2월 말부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민간인을 포함한 양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실상 매일 국경에서 총격전이 보고되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냉랭해진 러시아와 체코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체코와 러시아는 외교관 수십 명을 맞추방 하며 외교관계 단절 위기까지 치달았다.
크렘린궁 대변인실은 “이번 전화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체코가 취한 불합리한 행동을 강조했다. 정상들은 국제 및 양자간 의제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정기적인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