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방법대 통합초소 개선 등 범죄예방 강화

기사등록 2021/04/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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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4동 자율방범대 통합초소 등에 적용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구 적용대상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구 적용대상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안심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을 광진구 자양4동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활안심 디자인은 지역의 범죄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총 6개의 자치구가 응모했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치구 추진의지,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광진구가 최종 선정됐다.

자양4동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고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다. 상과와 주거지와의 모호한 경계로 인해 주거지 주민들의 심리적 안심과 안전이 확보되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익명성으로 인한 무분별한 자전거 거치, 담배꽁초 투기 등의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대상지 특성에 맞는 ▲자율방범대 통합초소 마련 및 활동성 강화 ▲상가와 주거공간의 경계 분리 ▲낙후된 노후 골목의 이미지 개선 및 골목의 정주의식 강화 등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광진구 자양4동에 적용된 자율방범대 활동강화 통합 시스템은 기존에 분리 운영되고 있던 자양4동 자율방범대와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초소를 통합했다.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심볼을 개발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문단속 활동, 시설물 점검 등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짐으로써 두 방범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주거지의 영역성 및 정주의식 강화 솔루션 : 자양4동은 상가와 골목시장 사이에 주택이 밀집돼 있어 외부인의 유입이 잦은 곳이다. 출입문을 잘 닫지 않아 침입절도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골목시장과 주거공간을 분리하는 마을게이트, 상가와 주거공간을 분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외부인의 무분별한 유입을 통제하고 주거지의 영역성을 강화했다.

조명, 주소, 우편함으로 구성된 웰컴월(64개)을 대문 문주에 설치해 낙후된 노후 골목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야간 보행 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정보소외, 소통단절 문제해결 솔루션은 담장에 적치된 자전거로 인해 골목이 무질서해지는 것을 막고자 자전거 스테이션(1개) 및 자전거 홀더(39개)를 설치했다. 보관장소를 지정함으로써 자전거 도난을 예방했다. 또한 픽토그램과 QR코드(격자무늬 2차원바코드)를 활용한 에티켓 사인을 부착해 쓰레기 무단투기, 담배꽁초 투기 등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로도 제공해 한국인 다음으로 거주비율이 높은 중국인 주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앞서 시는 2019년에 ▲강동구 천호동(노인거주 밀집지역) ▲성동구 금호3가동(재래시장상권 지역) ▲은평구 구산동(야산인접 지역)에 각각의 지역에 적합한 커뮤니티 강화 프로그램 및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 완료한바 있다.

시는 올해도 3곳(강남구 논현동, 광진구 자양2동, 중랑구 면목동)에 생활안심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관련 예산이 확보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컨설팅(기획설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10년 간 1인 가구 밀집지역,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공·폐가 존치지역 등 지역의 범죄유형을 분석하여 그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범죄예방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그 동안의 적용사례 등을 담은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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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방법대 통합초소 개선 등 범죄예방 강화

기사등록 2021/04/27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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