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실적 개선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11 포인트, 0.14% 상승한 2만8798.4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2.38 포인트, 0.20% 오른 1만961.51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캐피털 게인에 대한 과세율을 크게 인상할 방침으로 뉴욕 증시가 전날 하락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2.53%,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1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5%, 스마트폰주 샤오미 1.1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50% 뛰고 있다.
알리건강(阿里健康)도 3.7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7%,
스야오 집단 2.7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88%,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3% 급등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2.38%, 중신 HD 1.78%, 유방보험 1.10%, 중국공상은행 0.38%, 홍콩교역소 0.17%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역시 1.18%, 부동산주 룽후집단 0.7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4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19%, 중국롄퉁 0.44% 상승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은 1.43%, 항룽지산 1.37%, 화룬치지 1.33%, 신세계발전 1.07% 밀리고 있다.
중국교통은행도 1.18%, 중국석유화공 1.0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51%, 항셍은행 0.40%, 영국 대형은행 HSBC 0.33%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241.44 포인트, 0.84% 올라간 2만8996.7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8분 시점에 122.61 포인트, 1.12% 오른 1만1061.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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