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 또는 용역 서비스에 대한 우선 구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북구는 지난해 구매 목표액인 8억9400만 원에 비해 181% 늘어난 16억 2400만 원의 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1억1500만 원을 늘린 10억 900만 원을 목표로 우선 구매를 한다.
부서 구매 담당자에게는 공공 구매 필요성을 널리 알린다. 매달 부서별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민간위탁 분야까지 우선 구매를 적용한다.
한편 북구는 자활기업, 녹색기업 등 생산품도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 보장구 지원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모여진 618만 원으로 거동이 어려워 낙상 사고가 우려되는 저소득 노인 71명을 대상으로 보장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내역은 실버카, 지팡이, 목욕 의자,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 손잡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노인들의 필요에 맞는 보장구를 구입,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설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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