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투기 의혹 제기 후 추가 제보 이어져
100건의 제보 중 30건 추려내 수사의뢰
"막연한 의심과 소문에 근거한 제보 제외"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제기한 후 추가로 받은 제보들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한 달간 받은 공직자들의 투기행위 의혹 관련 제보 중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30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전했다.
단체는 "지난 한 달간 전화·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100여건의 제보가 참여연대에 접수됐다"며 "이 중 단순의견이거나 지역 등을 특정하지 않은 제보, 제보자가 수사의뢰를 원하지 않는 제보 등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제보는 ▲LH 전현직 직원이나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들이 3기 신도시 또는 공공개발지역에서 투기행위를 했다는 내용 ▲투기행위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특정지역에서 투기행위가 있었다는 내용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막연히 투기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거나 소문을 근거로 한 제보 ▲LH와 분쟁 중인 당사자가 분쟁내용을 특정해 LH나 그 직원의 횡포 또는 분쟁 과정에서의 민원성인 제보,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한 유형은 수사의뢰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제보된 내용만 가지고는 판단이 어렵거나 불법적인 투기행위라고 확정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제보 취지와 추가 수사시 불법행위를 밝혀낼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사의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수본이 제보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로 수사를 할 필요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참여연대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한 달간 받은 공직자들의 투기행위 의혹 관련 제보 중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30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전했다.
단체는 "지난 한 달간 전화·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100여건의 제보가 참여연대에 접수됐다"며 "이 중 단순의견이거나 지역 등을 특정하지 않은 제보, 제보자가 수사의뢰를 원하지 않는 제보 등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제보는 ▲LH 전현직 직원이나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들이 3기 신도시 또는 공공개발지역에서 투기행위를 했다는 내용 ▲투기행위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특정지역에서 투기행위가 있었다는 내용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막연히 투기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거나 소문을 근거로 한 제보 ▲LH와 분쟁 중인 당사자가 분쟁내용을 특정해 LH나 그 직원의 횡포 또는 분쟁 과정에서의 민원성인 제보,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한 유형은 수사의뢰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제보된 내용만 가지고는 판단이 어렵거나 불법적인 투기행위라고 확정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제보 취지와 추가 수사시 불법행위를 밝혀낼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사의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수본이 제보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로 수사를 할 필요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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