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청사 조성…2023년 준공

기사등록 2021/04/19 16:07:58

총사업비 340억원…국토부 40%, 한국철도공사 60%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청사 조감도. (사진=금천구 제공) 2021.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청사 조감도. (사진=금천구 제공) 2021.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개량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지난 1974년 건축 이후 47년이 경과한 탓에 건물 균열, 누수, 도색 분리가 발생하는 등 노후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2019년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신축을 결정하고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340여 억원으로 국토교통부가 40%, 한국철도공사가 60%를 부담한다.

건축 방법은 먼저 선상 역사 1개 동을 기존 역사 옆에 신축하고 이후 기존 역사를 철거한 자리에 추가 신축해 확장하는 방식이다. 신축 역사의 대합실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편의 시설과 승객 서비스 공간도 확대한다.

출입구도 지상 역사를 경유하지 않고 승강장에서 바로 지상으로 연결해 승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축 역사는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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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청사 조성…2023년 준공

기사등록 2021/04/19 16:07: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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