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구 선정 시범사업 40억원 소요 추산...추가 증세 없이 추진 방침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지급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연내 진행할 전망이다.
14일 오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복지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대로 보궐선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서울시민 안심소득' 시범사업 실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심소득 공약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 4인 기준 6000만원 이하 소득을 올리는 가구에 대해 안심소득에 미달하는 금액의 50%를 서울시에서 보장하는 것이다. 연 소득이 30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6000만원과의 차액 3000만원 중 절반 15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재원은 기존 복지제도 통폐합을 통해 마련하여 가급적 증세는 하지 않고자 한다는 게 오 시장의 방침이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일사람 사람들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려는 목적"이라며 "일종의 하후상박(下厚上薄) 방식"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200가구를 선정, 연내에 실험에 들어갈 방침이며 예산은 최대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오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복지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대로 보궐선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서울시민 안심소득' 시범사업 실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심소득 공약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 4인 기준 6000만원 이하 소득을 올리는 가구에 대해 안심소득에 미달하는 금액의 50%를 서울시에서 보장하는 것이다. 연 소득이 30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6000만원과의 차액 3000만원 중 절반 15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재원은 기존 복지제도 통폐합을 통해 마련하여 가급적 증세는 하지 않고자 한다는 게 오 시장의 방침이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일사람 사람들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려는 목적"이라며 "일종의 하후상박(下厚上薄) 방식"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200가구를 선정, 연내에 실험에 들어갈 방침이며 예산은 최대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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