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석천 "박보검 마음도 훈훈...어려울때 식당 방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오는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아무튼 사장!' 특집에 출연한다.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과 조준호, 제이쓴과 김해준이 매력을 뽐낸다.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이태원 식당 운영이 어렵던 무렵, 박보검이 손님으로 등장한 일화를 들려준다.

그는 "박보검이 친구랑 찾아와 둘이서 음식 5개를 주문하더라"라며 얼굴만큼 훈훈했다는 미담을 소개한다.

또 이태원에서 식당 7개를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이 이태원 일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직접 담판 지은 일화도 전한다.

홍석천은 지난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가게를 접었다. 그는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대세로 꼽히는 카페 사장 최준의 본캐 김해준도 등장한다. 김해준은 '라스' 첫 출연을 앞두고 개그맨 선배들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며 문세윤이 전수한 '라스' 4단계 웃음 미션의 정체를 선보인다. 또 활동명인 김해준이 사실은 카페 사장 최준처럼 '부캐'라고 고백하며 본캐의 정체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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