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 23㎏ 감량…"아이가 싫어할 것 같아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DJ DOC 멤버 정재용이 체중을 23㎏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정재용은 최근 쥬비스를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그는 "불규칙한 생활과 함께 잦은 음주로 인해 체중이 점점 불어나자 협찬 받은 옷이 전부다 안 맞을 때도 있어 자괴감이 들고 카메라에 잡히는 자신의 모습이 자기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방송을 기피하다 보니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게 됐었다"고 비만으로 인해 위축됐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체중이 109㎏까지 늘어나게 됐고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지방간은 물론 당뇨, 고지혈증 등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건강상의 문제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수치로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중감량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재용은 "살이 찌면서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지금처럼 살이 찐 모습이라면 아이가 싫어할 것 같고 그런 아이를 보는 나 역시 많은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꼭 적정 체중까지 감량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정체중인 78㎏까지 감량하면 아내와 함께 웨딩 사진을 다시 찍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