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2% 내린 3450.6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6% 하락한 1만3813.3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4% 내린 278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 내린 3475.4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때문으로 풀이됐다. 앞서 미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의 슈퍼컴퓨팅 기업과 정부 연구소 등 7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고,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3월 PPI는 전월치인 1.7% 상승과 시장 예상 중앙치인 3.5% 상승을 웃돌았고, 지난 2018년 3월(4.6%)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하이난테마주,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2% 내린 3450.6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6% 하락한 1만3813.3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4% 내린 278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 내린 3475.4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때문으로 풀이됐다. 앞서 미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의 슈퍼컴퓨팅 기업과 정부 연구소 등 7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고,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3월 PPI는 전월치인 1.7% 상승과 시장 예상 중앙치인 3.5% 상승을 웃돌았고, 지난 2018년 3월(4.6%)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하이난테마주,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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