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안재모 "'사랑하라, 지금'…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종합)

기사등록 2021/04/08 16:08:18

SBS 새 아침극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

최정윤, 6년만 복귀…"연기 하고 싶었다"

'야인시대' 안재모, 10년 만의 SBS 귀환

[서울=뉴시스]배우 최정윤과 안재모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최정윤과 안재모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최정윤과 안재모가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로 돌아왔다. 인생에 역경을 맞지만,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서 새롭게 출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정윤과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 연출을 맡은 배태섭 PD가 참석했다.

'아모르파티'는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암 투병 돌싱녀와 무일푼 싱글 대디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쌍방 치유 로맨스를 그린다.

최정윤은 라라 그룹의 외며느리이자 현모양처인 여자 주인공 '도연희' 역을 맡았다. 도연희는 지고지순한 내조의 여왕이지만 완벽했던 인생이 남편의 내연녀로 인해 하루아침에 전복되고,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다. 이후 각성하게 되며 외유내강 돌싱녀로 변신한다.
[서울=뉴시스]배우 최정윤이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최정윤이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최정윤은 '청담동 스캔들'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오래 쉬어서 너무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시놉시스가 파란만장했고, 그게 흥미로웠다. 지금 제 나이에 도연희를 표현한다면 어떻게 해낼지 궁금했다. 인생에 있어 교훈이 되고 힐링 될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연희는 인생에 큰 펀치를 맞고 쓰러질 뻔하다가 꿋꿋이 일어나는 캐릭터다. 공감이 많이 갈 것"이라며 "도연희와 '한재경'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잔잔하고 진국인 사랑을 하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에 희로애락이 묻어 있다.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남자주인공 '한재경' 역을 맡은 안재모는 '야인시대'로 인연이 깊은 SBS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한재경은 아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프로골퍼 길을 포기한 채, 골프장 티칭 프로로 홀로 어린 아들을 키워온 기러기 남편이다. 하지만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면서 일생일대 파란에 휘말리게 된다.
[서울=뉴시스]배우 안재모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안재모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안재모는 "가족을 위해 꿈도 포기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배신을 당하며 큰 아픔을 겪게 되는 캐릭터다. 도연희를 만나 치유가 되는데,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기대된다"며 "배우로서 어떻게 잘 표현할지가 가장 큰 숙제다. 이 작품을 하면서 다 내려놓고 연기 하나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배우로 최정윤씨 이름을 듣는 순간 이 작품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재경과 도연희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라며 "저희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물론 선, 악이 있지만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한재경의 아내이자 라라그룹 외아들 '장준호'의 애인인 '강유나'로 분한다. 강유나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누구보다 강한 불꽃 같은 여자다. 10년 전 유부남이었던 장준호와 사랑에 빠졌지만 버려졌고, 다시 그와 만나 두 번째 불륜을 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타오른다.
[서울=뉴시스]배우 배슬기와 박형준이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배슬기와 박형준이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악역은 처음이라는 배슬기는 "유나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강하고 독한 인물이다. 그동안 나왔던 악역들의 집합체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독한 캐릭터는 살면서 못해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이어 "유나는 무조건 악만 있다기보다 속으로 꿍꿍이도 많고 성공을 위해 머리를 쓰는 캐릭터라서 표정도 변화무쌍하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연구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강인함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도 원색의 강렬한 색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르는 장준호 역은 박형준이 연기한다. 박형준은 "영혼만 자유롭고 행동에는 책임을 지지 못 해 주변에 상처를 많이 준다. 아침마다 저를 보고 욕하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배우 박형준,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박형준,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가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그는 "제가 소심한 성격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과감해지는 방향으로 연기를 잡아가고 있다. 촬영장에 가는 게 매우 즐겁다"며 "저희 드라마는 전개가 굉장히 빨라서 한 회라도 놓치면 안 된다. 1~5회에 아침드라마의 모든 요소가 나온다. 놓치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배태섭 PD는 "인생에서 큰 실패와 좌절을 맛본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짧은 절망, 긴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며 "제목 '아모르파티'는 니체의 '운명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자기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 드라마와 잘 맞았다. '사랑하라, 지금'이라는 부제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아모르파티'는 오는 12일 오전 8시35분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최정윤·안재모 "'사랑하라, 지금'…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종합)

기사등록 2021/04/08 16:08: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