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본투표 막바지
퇴근길 오른 직장인들이 다수
"투표하려 1시간 반 일찍 퇴근"
서울 투표율 52.4%…8시 마감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퇴근 무렵에 접어들자 투표소를 찾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7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주민센터 2층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시민들은 투표소 관계자들 안내에 따라 체온을 측정한 뒤 비닐장갑을 지급받고 속속 투표소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꾸준한 발걸음에도 투표소 밖까지 줄이 늘어서지는 않았다. 대기 시간이 짧았기에 대부분이 금세 투표를 마치고 나왔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조금 늘어난 모습이었다.
투표 시간이 막판에 접어든 만큼 직장에서 투표소로 직행한 듯한 시민들이 다수로 보였다. 가방을 둘러메고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오후 5시30분께 투표소에 나온 30대 정모씨는 "투표를 하려고 평소보다 1시간반 정도 일찍 퇴근했다"며 "몇번이 되든 건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투표를 할지말지 고민하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투표소가 보여 (투표를) 하고 왔다"며 "코로나 걱정도 조금 있었지만 투표소가 한산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주민센터 2층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시민들은 투표소 관계자들 안내에 따라 체온을 측정한 뒤 비닐장갑을 지급받고 속속 투표소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꾸준한 발걸음에도 투표소 밖까지 줄이 늘어서지는 않았다. 대기 시간이 짧았기에 대부분이 금세 투표를 마치고 나왔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조금 늘어난 모습이었다.
투표 시간이 막판에 접어든 만큼 직장에서 투표소로 직행한 듯한 시민들이 다수로 보였다. 가방을 둘러메고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오후 5시30분께 투표소에 나온 30대 정모씨는 "투표를 하려고 평소보다 1시간반 정도 일찍 퇴근했다"며 "몇번이 되든 건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투표를 할지말지 고민하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투표소가 보여 (투표를) 하고 왔다"며 "코로나 걱정도 조금 있었지만 투표소가 한산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청년들도 꾸준히 투표소로 들어왔으며,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소를 찾은 가족들의 모습도 종종 보였다.
투표소를 나오며 친구에게 "네가 말한 사람이 그 번호가 아니더라"며 소리치는 유권자도 있었고, 투표 후 아내에게 특정 정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남편도 보였다.
20대라고 밝힌 한 여성은 "서울시민이니까 투표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시끄러운데 정치인들이 조금은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사전투표 포함 441만8030명이 투표에 참여해 52.4%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투표소를 나오며 친구에게 "네가 말한 사람이 그 번호가 아니더라"며 소리치는 유권자도 있었고, 투표 후 아내에게 특정 정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남편도 보였다.
20대라고 밝힌 한 여성은 "서울시민이니까 투표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시끄러운데 정치인들이 조금은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사전투표 포함 441만8030명이 투표에 참여해 52.4%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