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x밤비걸' 여성용 플랫·로퍼 출시
브랜드 최초 여성 셀럽과 컬래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글로벌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유튜버 '밤비걸'(심정현)’과 컬래버레이션한 '슈펜x밤비걸' 여성화 2종을 7일 출시한다.
슈펜x밤비걸 여성화는 김재환, 션, 위아이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상품과 마케팅 측면에서 활발히 컬래버를 전개한 슈펜이 최초로 여성 셀럽과 손잡고 상품 기획, 디자인까지 함께한 상품이다.
밤비걸은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로 2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 '매옷녀'(매일 옷 사는 여자)가 있다. 솔직하고 실용적인 리뷰를 선보여 많은 구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밤비걸은 이번 컬래버를 위해 디자인에만 3개월을 투여했다. 슈펜 여성화 봄 인기 상품인 '플랫슈즈'와 '옥스퍼드화'에 밤비걸 로고를 접목하고, 새롭게 디자인해 '밤비걸 플랫'과 ‘밤비걸 로퍼’를 선보인다.
올해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총 7가지 컬러에 말랑하고 편안한 쿠션감까지 더해 착용감을 높였다. 밤비걸 플랫 2만9900원, 밤비걸 로퍼 3만9900원으로 가격 부담도 줄였다,
슈펜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에 2030세대 여성을 위한 전문 매장 '슈펜 W'(SHOOPEN FOR WOMEN)를 론칭하는 등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컬래버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슈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밤비걸과 함께한 겨울 부츠 라이브 방송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추가 협업을 긍정적으로 논의해 이번 상품까지 출시했다"며 "밤비걸과 함께 기획해 출시한 여성 플랫과 로퍼 제품은 베이직하지만 디테일까지 신경 써 디자인해 데이트나 출근 등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슈펜과 밤비걸은 5월에는 에코백 형태 가방 칼래버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슈펜X밤비걸 여성화는 슈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다.
공식 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7일 오후 8시 밤비걸 유튜브 채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