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한국 무대 1호 볼넷에 도루 신고

기사등록 2021/04/04 15:42:11

[인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 3회말 SSG 공격 2사 2루 상황 3번타자 추신수가 타격을 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2021.04.04. kkssmm99@newsis.com
[인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 3회말 SSG 공격 2사 2루 상황 3번타자 추신수가 타격을 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2021.04.0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KBO리그 개막전에서 좋은 선구안과 기동력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볼넷을 골라낸 후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올해 SSG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잔류를 모색했다. 그러나 SSG의 러브콜을 받고 KBO리그로 이적을 결심했다. SSG는 추신수에게 연봉 27억원을 안겼다.

20년 동안 미국 무대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한국에서 야구를 시작하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SSG는 추신수의 합류로 막강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 제이미 로맥, 최정과 함께 FA로 영입한 최주환까지 강력한 화력을 구축했다.

추신수는 현재 경미한 가랫톳 통증으로 인해 서서히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5회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곧바로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KBO리그 데뷔 후 1호 볼넷에 첫 도루를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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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한국 무대 1호 볼넷에 도루 신고

기사등록 2021/04/04 15:4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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