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미국·베트남서 매출액 400%대 달성…현지 맞춤전략 주효

기사등록 2021/04/02 14:12:47

홈시스 해외 실적 매출…전년 대비 각각 56%, 19% 증가

미국·베트남 법인 20년 매출 전년 대비 약 400%대 성장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종합건강생활 가전 쿠쿠는 지난해 쿠쿠전자의 해외법인 전체 매출이 각각 595억원, 3101억원으로 2019년 전체 매출인 2606억원, 381억원 대비 쿠쿠전자 56%로 쿠쿠홈시스는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성장을 이룬 국가는 미국과 베트남으로 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쿠쿠전자의 미국 판매법인은 전년 대비 65%,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 법인은 432% 상승한 매출 실적을 나타냈다. 베트남 법인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1%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쿠쿠는 올해에도 미국과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 전략을 통해 대표 K-가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쿠쿠전자는 미국 판매법인을 통해 한인 타깃의 밥솥 판매에서 벗어나 멀티쿠커 등 주방가전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현지 시장 안착에 힘쓴 결과 서양식 식생활에 맞춰 멀티쿠커 용도로 개발한 밥솥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코로나 19 여파로 외출 빈도가 줄고 가정용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3월 출시한 제빵기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시장 내 판매량이 급증하며 밥솥과 멀티쿠커 뒤를 잇는 인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올해도 미국 소비자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방 및 생활 가전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내 선호도가 높은 퀴노아, 오트밀과 같은 건강 곡물을 이용한 밥솥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도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100도 끓인 물 정수기와 인앤아웃 얼음 정수기도 올해 안에 미국 시장 론칭을 계획 중이며 6월 중 제빙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렌털 계약 기간 옵션을 다각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장한다.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마스터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마스터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보급형 소형 제품을 출시하고, 캐나다까지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과 함께 급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생활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움직임도 한창이다.

쿠쿠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밥솥으로 인기가 높은 트윈프레셔 모델의 압력 기능에 초점을 둔 밥솥 마케팅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한 점이 지난해 매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밥솥 라인업을 확대하고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품목을 다양하게 넓히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쿠쿠홈시스의 렌털사업을 베트남에 안착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필두로 한인 시장을 겨냥한 렌털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전 지역에 청정 생활가전의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또 깨끗한 물에 대한 니즈가 높은 베트남 시장 특성을 고려해 수도 직결식 전처리 정수 필터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도 구상 중이다.

 쿠쿠 관계자는 "급성장 중인 미국과 베트남 법인의 실적 유지와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소비자와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과 서비스는 물론, 신규 사업까지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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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미국·베트남서 매출액 400%대 달성…현지 맞춤전략 주효

기사등록 2021/04/02 14:1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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