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신설…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

기사등록 2021/04/01 17:46:37

[서울=뉴시스] 하이브 심볼. 2021.04.01. (사진 = 하이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이브 심볼. 2021.04.01. (사진 = 하이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의장 방시혁)로 사명을 바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하이브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했다.

이 레이블에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속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하이브는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아티스트에게는 최적의 작업 환경을, 팬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이브는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이브는 "하이브 체제 출범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됐고,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의 매각 혹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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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신설…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

기사등록 2021/04/01 17:46: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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