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0억 횡령혐의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 소환 초읽기

기사등록 2021/03/31 19:07:31

최종수정 2021/03/31 19:12:14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경찰이 5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 소환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31일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된 전 대표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출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맥키스 대표로 재직하다가 이후 관계사인 선양대야개발 및 하나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회사 자금 5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검찰은 고발된 A씨를 맥키스 본사가 있는 둔산서로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액은 5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출석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피해액 50억원 외 추가 제출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가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충남 향토 주류업체로 소주 ‘이제 우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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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억 횡령혐의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 소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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