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기사등록 2021/03/31 16:24:02

주주가치 제고 방안 실행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가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예정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6%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인 6종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고 대작 '블레스 이터널'도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올해 모바일 게임 신작을 상반기 3종, 하반기 3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신작인 2차원 카드 수집형 모바일 게임 '마이티 아레나'는 지난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블레스 이터널은 룽투코리아 모회사 룽투게임즈가 개발 중인 게임이다. 인기 흥행 지식재산권(IP) '블레스'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MMOPR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대작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로열티 수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개선도 기대된다"며 "실적 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자기주식 매입을 추진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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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기사등록 2021/03/31 16:2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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