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개선에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1/03/31 11:29: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중국 경기가 시장 예상으로 호전하면서 투자심리 유지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5.03 포인트, 0.78% 오른 2만8802.53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9.55 포인트, 0.90% 상승한 1만1120.42로 장을 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51.9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경제회복 기대가 커짐에 따라 투자가의 운용 리스크 자세로 매수세가 확대했다.

전기자동차(EV) 사업 진출을 선언한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동영상앱 콰이서우 과기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방보험과 홍콩교역소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밀리고 있다. 중은홍콩과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치도 하락하고 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38.47 포인트, 0.14% 내려간 2만8539.0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1.46 포인트, 0.10% 밀린 1만1009.41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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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3/31 11:29: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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