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창의적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기사등록 2021/03/31 11:52:4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 일환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출판진흥원)과 창의적 비대면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인문 주제의 소책자(100쪽 내외) 발간을 지원하고, 1단계를 완료한 연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를 대상으로 2단계인 단행본(200쪽 이상) 발간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발간한 단행본 중 우수 콘텐츠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시설에서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올해 1단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문 연구자와 출판사가 먼저 연결돼야 한다. 연구자가 연구제안서를 내면 출판사가 연구제안서를 열람하고 원하는 연구자에게 협업제안서를 보내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인문사업 중점 추진 방향인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공동체의 회복', '탄소중립,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주제의 사업계획은 심사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연구자와 출판사는 2단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총 20건 내외의 사업 계획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방법, 일정, 지원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인문36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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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창의적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기사등록 2021/03/31 11:5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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