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9일 '제24차 환경오염피해구제심의회' 개최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민 42명 치료비 5254만원 지원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 공장 밀집지역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08/NISI20190308_0000286953_web.jpg?rnd=20190308143005)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 공장 밀집지역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오염이 심각한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 지역 주민 94명이 추가로 정부 구제를 받게 돼 거물대리 지역 환경오염 피해 인정자는 총 170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환경오염 피해를 인정받은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 42명은 치료비 5254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환경부는 29일 오후 제24차 환경오염피해구제심의회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환경오염 피해를 신청한 136명에게 환경오염피해 구제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서천 옛 장항제련소, 김포 거물대리,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제급여 지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의 대상자는 지난해 구제급여 지급 2차 사업에 신청한 김포 거물대리 인근 주민 182명 중 앞서 피해가 인정된 76명을 제외한 비고령자 102명이다.
환경부가 102명을 대상으로 거주 이력과 보유 질환을 조사한 결과 94명이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새롭게 인정됐다.
이로써 거물대리 인근 주민 중 환경오염 건강 피해가 인정된 주민은 지난해 11월까지 인정된 76명을 더해 총 170명이다.
새롭게 피해가 인정된 94명은 향후 지급 심의를 거쳐 53종 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를 받게 된다. 53종 질환은 ▲천식·폐렴 등 호흡기 33종 ▲고혈압·협심증 등 심뇌혈관 9종 ▲당뇨병·골다공증 등 내분비대사 4종 ▲아토피 등 피부계 3종 ▲결막염 등 눈·귀 관련 4종 등이다.
앞서 환경오염 피해를 인정받은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 42명은 치료비 5254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환경부는 29일 오후 제24차 환경오염피해구제심의회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환경오염 피해를 신청한 136명에게 환경오염피해 구제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서천 옛 장항제련소, 김포 거물대리,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제급여 지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의 대상자는 지난해 구제급여 지급 2차 사업에 신청한 김포 거물대리 인근 주민 182명 중 앞서 피해가 인정된 76명을 제외한 비고령자 102명이다.
환경부가 102명을 대상으로 거주 이력과 보유 질환을 조사한 결과 94명이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새롭게 인정됐다.
이로써 거물대리 인근 주민 중 환경오염 건강 피해가 인정된 주민은 지난해 11월까지 인정된 76명을 더해 총 170명이다.
새롭게 피해가 인정된 94명은 향후 지급 심의를 거쳐 53종 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를 받게 된다. 53종 질환은 ▲천식·폐렴 등 호흡기 33종 ▲고혈압·협심증 등 심뇌혈관 9종 ▲당뇨병·골다공증 등 내분비대사 4종 ▲아토피 등 피부계 3종 ▲결막염 등 눈·귀 관련 4종 등이다.
![[서천=뉴시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7년 3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소재 장항제련소 오염정화사업 공사를 하던 중 40년전에 매립된 생활쓰레기 5500t(서천군 추산)이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03/29/NISI20170329_0012837826_web.jpg?rnd=20170329105130)
[서천=뉴시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7년 3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소재 장항제련소 오염정화사업 공사를 하던 중 40년전에 매립된 생활쓰레기 5500t(서천군 추산)이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날 회의에선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지역 주민 45명 중 지난해 12월 심의에서 건강 피해가 인정된 42명의 의료 급여 내역을 검토했다.
심의회는 카드뮴, 구리, 비소 등 중금속 관련 질환으로 인정되는 51종 질환에 의료비 5254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51종 질환은 ▲기관지염 등 호흡기 7종 ▲고혈압 등 순환기 8종 ▲당뇨병 등 내분비계 11종 ▲피부염 등 피부계 6종 ▲만성신장병 등 비뇨기계 3종 ▲파킨슨병 등 신경계 2종 ▲빈혈 등 기타 질환 14종 등이다.
주거 지역과 주물·금속 가공 공장이 혼재된 김포 거물대리는 2013년부터 주민 건강 피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구리 같은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돼 건강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양정화사업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두 지역과 대구 안심연료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구제급여 지급 1차 사업을 진행해 신청자 228명 중 89명의 환경오염 건강 피해를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207명 중 76명, 김포 거물대리 인근 8명 전원,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13명 중 5명이 피해를 인정받았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피해 구제로 거물대리 및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지역 피해자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피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추가 구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심의회는 카드뮴, 구리, 비소 등 중금속 관련 질환으로 인정되는 51종 질환에 의료비 5254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51종 질환은 ▲기관지염 등 호흡기 7종 ▲고혈압 등 순환기 8종 ▲당뇨병 등 내분비계 11종 ▲피부염 등 피부계 6종 ▲만성신장병 등 비뇨기계 3종 ▲파킨슨병 등 신경계 2종 ▲빈혈 등 기타 질환 14종 등이다.
주거 지역과 주물·금속 가공 공장이 혼재된 김포 거물대리는 2013년부터 주민 건강 피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구리 같은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돼 건강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양정화사업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두 지역과 대구 안심연료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구제급여 지급 1차 사업을 진행해 신청자 228명 중 89명의 환경오염 건강 피해를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207명 중 76명, 김포 거물대리 인근 8명 전원,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13명 중 5명이 피해를 인정받았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피해 구제로 거물대리 및 서천 옛 장항제련소 인근 지역 피해자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피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추가 구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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