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옥빈 "귤 많이 먹은 황달"…"아이돌 했어야"

기사등록 2021/03/28 11:10:52

[서울=뉴시스]'전지적 참견 시점' 2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지적 참견 시점' 2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김옥빈의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옥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옥빈은 화보 촬영장에서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만나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옥빈은 "얼굴 노랗다. 색깔 잘 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귤을 많이 먹은 탓에 황달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생각을 해봤는데 라텍스 장갑을 사주려고 한다"며 거들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누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내가 참지 못하고 요즘 예쁜 건 예쁜 게 아니라고 했다. 안 예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여고괴담4'으로 만나지 않았냐. 김옥빈씨 하겠다고 집어서 메이크업했다고 말했다. 그때 진짜 예뻤다. 요즘에도 ('여고괴담4') 오디션 볼 때 영상이 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김옥빈의 영화 '여고괴담4'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어렸으니까. 지금은 이제 나도 30대고"라며 여유를 부렸다.

양세형은 "방부제 미녀로 유명하더라. 사진을 준비했다"라며 김옥빈의 유치원 시절부터 학창 시절 사진을 모아 선보였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더 예뻤던 건 칸에서다. 나 깜짝 놀랐다. '악녀' 때문에 칸 같이 가지 않았냐. 드레스 입기 전에 홀딱 벗은 걸 봤다. 마네킹보다 몸매가 더 좋은 거다"라며 칭찬했다.

김옥빈은 "오늘은 안 그렇다"라며 당황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몸매가 보이는 역할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칭찬은 계속됐다. 그는 "우리 빈이는 아이돌 했어야 하는데. 옛날에 '엠넷' MC 볼 때도 춤추고 그러지 않았냐. 춤 너무 잘 춘다"라며 칭찬했고, 김옥빈은 당시 영상에 대해 "MC한테 이렇게 뭘 시켰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전지적 참견 시점' 2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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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현희의 시매부 천뚱(천안 뚱땡이)가 평소 좋아했던 유민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뚱은 자신과 홍현희를 맞이하는 유민상을 보며 아이처럼 부끄러워했다. 유민상에게 옷을 선물 받을 때는 감격해 유민상을 끌어안기도 했다.

홍현희의 매니저를 포함한 4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라면을 먹은 뒤 주문한 치킨이 도착했다. 천뚱은 치킨 무를 '원샷'하는가 하면 치킨 '발골 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소화를 시키겠다며 팔씨름과 허벅지 씨름을 벌였다. 승자는 천뚱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천뚱이 만든 토스트를 먹은 이들은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대패 삼겹살집을 찾았다. 촬영 당시 '맛녀석'들이 20인분을 먹었는데, 이들은 24인분을 먹으며 '맛녀석'들의 기록을 경신해 보였다.

고기가 익자 유민상과 천뚱은 집게로 고기를 한웅큼 집어 맛을 봤다. 홍현희는 "그동안 먹은 대패 삼겹살 하고 차원이 다르다"라며 감탄했고, 유민상과 천뚱은 밥을 시켰다. 천뚱은 초밥 스타일로 밥을 만들어 먹었고, 유민상은 "이런 스킬이 또 있네"라며 천뚱처럼 밥을 먹었다.

이후 8인분을 추가시켰고 천뚱은 유민상 집에서 챙겨온 대파를 구워 먹었다. 천뚱은 주먹만한 크기의 쌈을 싸서 한입에 넣어 먹었다. 유민상은 "와 이건 우리도 못한 건데…자네 나랑 같이 일할 생각 없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또 다시 8인분을 추가시켰고 천뚱은 "배가 부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대패를 먹자고 했더니 깡패를 불렀네"라며 놀라워했고, 네 사람은 24인분 31만2000원 어치를 먹는데 성공했다. 천뚱은 "꿈 같은 하루였다. 지금까지도 꿈을 꾸고 있는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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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김옥빈 "귤 많이 먹은 황달"…"아이돌 했어야"

기사등록 2021/03/28 11:10: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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